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방탄소년단 RM이 신곡 작사에 힘을 보태준 것에 감사함을 표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31일 오후 새 앨범 '혼돈의 장: 프리즈(FREEZE)'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혼돈의 장: 프리즈'는 '꿈의 장'에 이은 새 시리즈 '혼돈의 장'의 서막을 올리는 앨범으로, 세계의 습격으로 얼어 버린 소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 '제로 바이 원 러브송(0X1=LOVESONG, feat. Seori)'은 트렌디한 하이브리드 팝 록 장르의 곡으로, 혼돈 속에서 만난 너를 향한 사랑만은 확실하다고 믿는 소년의 '자기 확신적’ 사랑을 노래한다. 방탄소년단 RM이 가사 작업에 참여하며 막강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RM의 작업 참여에 대해 수빈은 "방시혁 PD님이 가사 작업을 하던 중 마음에 드는 가사가 안 나와서 3주 정도 고민했다고 하더라. 그러던 중 RM 선배님께 노래를 들어보고 괜찮으면 가사를 도와달라고 했는데 흔쾌히 수락해주셔서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제목도 원래 다른 버전이 있었는데 최종으로 뭘 할지 팽팽하게 갈리던 중 RM 선배님이 '제로 바이 원 러브송'이 더 어울리고 매력적이라고 말해줘서 지금 제목으로 결정됐다"고 덧붙였다.
휴닝카이는 방탄소년단 RM을 향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선배님이 작사에 참여했다는 얘기를 들은 날 연습실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감사하다고 말하니 '아니다. 멋있게 불러달라'고 하더라.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우리가 부른 '제로 바이 원 러브송' RM 선배님께서도 많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새 앨범 '혼돈의 장: 프리즈'는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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